[200자 읽기] 여든넷 저자의 읽기에 대한 책

입력 2024-05-10 05:20


‘자기 고백적 글쓰기’라는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미국 에세이스트 비비언 고닉이 여든네 살에 발표한 최근작. ‘상황과 이야기’가 쓰기에 대한 책이라면 이번 책은 읽기에 대한 책이다. “내 경험으론, 인생 초년에 중요했던 책을 다시 읽다 보면 긴 의자에 누워 정신분석을 받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