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 부분변경 모델(사진)을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XT4는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지난해 부분변경 모델이 글로벌 공개됐는데,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차량 내부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은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로 통합됐다. 최적화된 AKG 스튜디오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됐다. 안정성도 우수하다. 향상된 전·후방 자동 긴급제동, 후방 보행자 경고, 향상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유지 보조 등이 적용됐고, 자동 긴급제동, 전·측면 보행자 및 자전거 경고 등이 추가됐다.
뉴 XT4은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 35.7㎏·m를 발휘하는 2.0ℓ 직분사 휘발유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탑재됐다. 도심 연비는 9.3㎞/ℓ, 복합 연비는 10.3㎞/ℓ다. 트림은 ‘스포츠’ 하나로 출시되며, 가격은 6120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허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