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 6일부터 5일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NPE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주제로 친환경·고부가 제품 60여종을 선보인다. 생분해 플라스틱과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테마로 한 ‘렛제로(LETZero) 존’을 통해 북미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리빙(Living) 존’도 운영한다.
미국은 각 주에서 생산·사용되는 일회용 패키징 및 식기류에 재활용이나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 시장에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제품을 알리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