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부터 협력사에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

입력 2024-05-07 07:22

LG전자는 올해부터 협력사 대상으로 탄소 배출 감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또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협력사 15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탄소 배출 저감 노하우를 알려주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전 조사부터 측정 및 진단, 개선 방안 도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등 전 단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설비 효율과 에너지 관리를 최적화하도록 돕는 것이다.

LG전자는 8개국 협력사 72곳에 제3자 ESG 검증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개국 협력사 50곳이 LG전자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LG전자는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그 결과를 요약해 보여주는 탄소 배출량 관리 시스템도 개발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