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사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 목사는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절감한다”면서 “우리 청소년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지 못하고 좌절과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께 늘 기도하며 청소년 단체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수도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대와 댈러스침례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문화재단(국민일보) 이사와 국민희망실천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사진=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