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결항시 무료 숙박… 이부진 사장 제안 업그레이드

입력 2024-05-03 05:33

신라스테이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안한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제주에서 업그레이드해 이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16일 오픈을 앞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사진)에서는 기상 악화로 결항이 계속될 경우 숙박일수 제한 없이 무료 객실과 조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 혜택은 하루만 받을 수 있었다.

비 투숙객도 ‘뜻밖의 행운’을 이용할 수 있다. 평상시 판매가의 절반 가격으로 제공하는 ‘결항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면서다. 결항 증명서를 제시한 경우 최대 하루 숙박이 가능하다.

‘뜻밖의 행운’은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도에서 갑작스럽게 결항되는 경우 출발 지연 하루 전 투숙객에게 남은 객실에 대해 선착순 무료로 숙박과 조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 사장의 제안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