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기적과 같은 평화 경험… 하나님 은혜에 감사

입력 2024-05-04 04:08
82년을 살아오면서 교회는 처음입니다. 은혜의 동산에서 기적과 같은 평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복지관 선생님들을 통해 은혜의 동산에 오게 되었고 이곳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사랑과 환영을 받게 되었습니다.

복지관 선생님께 너무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회 한번 가보실래요?” 하는 그 말에 거역하지 못했습니다. 평소 진심으로 너무 잘 대해주셨던 선생님의 권유에 “네, 가겠습니다” 하며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평생을 살면서 죄가 없다며 말해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죄를 깨달아 알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보석을 발견하게 해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좀더 일찍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죽기 전에 알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은 제가 저의 죄를 회개하고 죄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에서 느끼게 되는 차별도 없고 마음속으로 진정 함께해 주는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찬양하며 환영해주는 예배당 입구를 들어올 때는 쑥스러워 고개를 살짝 숙이고 들어왔지만 사랑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것 같은 그 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매주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고 기쁨으로 수고하시는 모습들에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이런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날마다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고 하나님 아버지께 하나하나 말씀드리며 하나님과 함께하며 이 받은 사랑과 경험, 은혜를 지켜가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한번 와서 보라”고 당당히 말해주고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춘자 은평성결교회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