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무협 회장, 충북·인천 이어 대구 무역업계 방문

입력 2024-05-01 04:22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주 1회 현장을 방문하며 지방 무역업계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 23일 충북에 이어 24일 인천을 방문했다. 또 30일 대구 주방가전 전문기업인 엔유씨전자를 찾아 ‘대구·경북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내외국인 최저임금 차등 적용제’ 도입을 건의했다. 이에 윤 회장은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가입국인 한국에서 내 외국인 간 최저임금 차등은 사회적 대합의가 필요한 민감한 이슈”라고 말했다. 이어 “숙련도에 따른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 예외적 조항에 관한 연구·검토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