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과 중국·일본 간 민간 경제협력에 시동을 건다.
대한상의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한·중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왼쪽) 대한상의 회장,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비징취안(오른쪽) CCIEE 이사장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제4회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에서 논의한 안건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제5회 대화’ 의제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은 다음 달 한일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일본 도쿄를 찾는다. 행사에는 한·일 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