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생활가전과 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실적 호조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1조9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854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3354억원으로 10.8% 줄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3개월 추정치 평균) 1조2873억원을 웃돈 것이다. LG전자는 1분기 기준으로 2020년부터 5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사업부별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8조6075억원과 영업이익 9403억원을 올렸다.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6619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나타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