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빌 1:3~4)
I thank my God every time I remember you. In all my prayers for all of you, I always pray with joy.(Philippians 1:3~4)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빌립보교회 교인들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 교인들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 간구할 때마다 기쁨으로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을 생각할 때 감사와 기쁨이 저절로 나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동역자로 세워주신 것에 대한 감사가 나오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감사가 아닌 탄식과 슬픔으로 기도해야 하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성도를 보면 탄식과 슬픔, 눈물로 간구하게 됩니다. 반대로 어떤 성도를 위해서 기도할 때에는 기쁨이 나옵니다.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를 위해 간구하면 기쁨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빌립보교회 교인들처럼 다른 사람이 나를 생각하고 기도할 때마다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하나님의 자녀가 돼야 합니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백두용 목사(울산 느낌이있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