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포토스팟 강화로 해외 휴양지 분위기 물씬~

입력 2024-04-28 18:17
에버랜드 제공

낮 기온이 오르며 부쩍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꽃놀이 행렬이 증가하는 요즘, 봄나들이를 책임질 시원한 소식이 찾아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주말부터 야외 파도풀,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 가동을 시작으로 재개장에 돌입했다. 이번 주말에는 최고 인기 슬라이드인 메가스톰이 추가 오픈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초까지 모든 실내외 물놀이 시설을 차례로 가동할 예정이다.

3월 초부터 진행한 봄 단장 기간 동안 캐리비안 베이는 물놀이 시설과 편의 공간 등을 재정비하고 해외 휴양지 분위기를 풍기는 포토스팟을 강화했다.

지난 20일 오픈한 야외 파도풀은 폭 120m, 길이 104m의 초대형 풀에서 거대한 해적선과 성벽 등을 바라보며 최대 높이 2.4m의 인공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파도풀 바로 앞에는 포토스팟으로 ‘아이 러브 캐비’ 레터링 조형물을 설치했다.

27일 가동을 시작한 메가스톰은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하는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둔 4~5월의 캐리비안 베이는 쾌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패키지, 사전예약 우대, 솜(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을 통해 모든 야외 풀을 적정 수온으로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어 봄철 물놀이는 춥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날려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