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롯데웰푸드는 사업 영역의 확장성을 담보하고, 더 나은 먹거리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정체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롯데웰푸드가 새로 성장 동력으로 공들이고 있는 영역은 ‘헬스앤웰니스’다. 변화하고 있는 소비트렌드를 고려해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만들었다. 더 나아가 단백질 시장 공략을 위해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을 선보였다.
2022년 5월 선보인 제로 브랜드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22년 대비 120% 이상 성장했다. 올해 1월에는 제로 브랜드가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등 해외 식품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로 브랜드는 홍콩, 대만, 멕시코 등 10여 개국에 수출 중인데, 2022년 대비 4배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제로브랜드 매출 성장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캔디류 2종과 빙과류 4종 등을 출시하며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로써 맛별로 과자류 8종 및 빙과류 7종으로 총 15종에 이르게 됐다.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 역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고단백질바, 멀티단백질바, 식물성단백질바 3종으로 이지프로틴 단백질바는 3주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고, 현재까지 300만개의 누적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0㎈ 아이스바인 스크류바와 죠스바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