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회장 100년 기념 골든픽 해차 한정판

입력 2024-04-28 18:18
아모레퍼시픽 제공

럭셔리 티 브랜드 오설록이 올해의 골든픽 해차를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100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해차는 매년 봄 차나무의 새싹을 채엽해 한정 수량만을 생산하는 것으로 채엽 직후 보관기간 없이 가공해 신선하다. 봄철에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한 대목이다.

오설록은 이달부터 돌송이 차밭을 비롯한 제주 각지의 오설록 차밭에서 해차 수확하고,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을 기념한 한정 수량 제품을 출시한다.

오설록은 2020년부터 해차 제품에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의미의 ‘골든 픽’ 엠블럼을 표시하고 있다.

올해 골든픽은 제주의 충분한 봄비로 양질의 영양을 공급받은 차나무와 큰 일교차로 그 풍미와 맛이 더욱 깊다. 오설록 직영몰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일로향과 우전 해차는 뜨거운 반응으로 조기 품절을 기록했다.

현재는 추가 생산을 통해 일로향 제품을 소량 판매하고 있다. 세작 해차는 다음 달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설록은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차 문화를 향한 집념과 도전 정신을 되새기는 전시를 제주 티 뮤지엄에서 올해 12월까지 연다. 티뮤지엄 전시존과 아키이빙북을 통해 1979년부터 한국 차 문화를 재창조하고 녹차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서 선대회장의 사진과 어록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