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처럼 중요한 일터를 비롯해 가정과 교회를 복음으로 관통할 길을 제시한다. 삶의 모든 영역에 복음이 깃들어야 한다는 조언이기도 하다. 궁극적인 목적은 신앙인들의 삶이 복음적으로 변화해 삶의 모든 자리에서 변혁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이다. ‘복음을 아는 자’의 삶으로의 변화가 결국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출발점이라는 게 저자의 제안이다. 복음적 삶과 세속적 비즈니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청년세대를 위한 나침반과도 같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