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사와 전후 복구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4-04-17 04:01

HD현대건설기계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행이 16일 충북 음성 글로벌교육센터를 방문(사진)해 전후 복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포노마렌코 대사 일행과 전후 피해 복구에 필요한 건설기계 공급과 이를 운영하기 위한 기술자 양성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HD현대의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노하우가 우크라이나 재건과 이후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환담 후 굴착기 운전 시뮬레이터 시연을 참관하고 직접 탑승해 굴착기 운전을 체험했다. 유압 부품과 엔진 관련 정비 실습실도 둘러봤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9월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