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원격상담 증가… ‘AI 가전’ 도입 확대 맞춰 본격화

입력 2024-04-15 04:01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 상담사가 'HRM 원격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는 인공지능(AI) 가전 도입 확대에 발맞춰 원격상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원격상담은 냉장고 제빙 기능 진단, 세탁기 급·배수 진단 등 5개 제품에서 800여개의 고객 문의 유형에 대해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1분기 ‘원격상담 커버리지’(고객 문의 중 원격 진단이 가능한 비율)가 68%로 전년 동기(38%) 대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매주 1000명 이상이 삼성전자서비스의 원격점검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의 가전 원격상담에는 ‘가전제품 원격 관리(HBM) 시스템’이 활용된다. 가전제품을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에 연결하면 제품 정보가 서버에 축적되는데 이를 활용해 효과적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