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서구 금호동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투시도)’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면적 84~233㎡ 2772가구 규모다. 블록별로 1블록 114~233㎡ 929가구, 2-1블록 121~166㎡ 915가구, 2-2블록 84~166㎡ 928가구다. 이 가운데 236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에 이어 17일 일반공급 1순위, 1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1블록, 25일 2-2블록, 26일 2-1블록 순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7~9일 진행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대형 호수공원(중앙공원 1지구)과 함께 조성된다. 광주에서 추진 중인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넓은 243만5516㎡ 면적에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이 구성된다.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야외공연장, 호수 백사장도 구축한다.
인근에는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과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를 비롯한 초·중·고교가 있다. 광주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도 가까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