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6개국에서 ‘2024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8개 외부기관과 협업함으로써 참여 기업과 프로그램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담회에서 잠정 바이어들과 약 60개 한국 중소기업의 일대일 미팅을 연결해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진행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11건의 비밀유지계약서(NDA) 및 업무협약(MOU)을 맺도록 도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소벤처기업 상생 협력 기금의 추가 출연도 검토 중이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