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 1:6)
For the LORD watches over the way of the righteous, but the way of the wicked will perish.(Psalm 1:6)
본문에 나온 단어 ‘길’은 ‘사람이 나아갈 방향’을 뜻합니다. 동시에 실제적으로 걸어야 할 땅입니다. 그리고 모든 길에는 끝이 있습니다. 성경은 의인과 악인의 길이 다르다고 기록합니다. 의인들이 가는 길의 끝은 하나님의 인정입니다. 그러나 악인들이 가는 길의 끝은 멸망입니다. 성경은 이 진리를 잠언에서도 두 번이나 반복하며 경고합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4:12, 16:25)
열왕기서 기자는 ‘여로보암의 길’이 북이스라엘을 망하게 했다고 했습니다.(왕상 15:34, 16:26) 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한 ‘다윗의 길’이 있습니다.(왕하 22:2) 다윗은 생애 중에 여러 실수를 저질렀지만 그럼에도 그의 중심은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의인들이 가는 길을 가야 합니다. 바로 예수님이 걸어가셨던 그 길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우리는 길 되신 예수님, 그리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 걸어가는 의인들이 돼야 합니다.
백두용 목사(울산 느낌이있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