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美 서부시대 이방인의 삶과 고독

입력 2024-04-04 18:34


지난해 가장 많이 읽힌 해외 소설 중 하나인 ‘트러스트’의 작가가 2017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낯선 땅에 홀로 떨어지게 된 이방인 호킨의 삶과 고독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에르난 디아스는 이 데뷔작으로 퓰리처상 후보가 되었고, 2022년 발표한 두 번째 소설 ‘트러스트’로 퓰리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