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사건을 다룬 장편소설 ‘은희’를 발표했던 저널리스트 출신 작가 박유리가 이번에는 논픽션 형식으로 이 사건을 조명한다. 구술록, 르포르타주, 인터뷰, 소설, 논문 등 다양한 형식을 동원했다. 예외적인 인권 유린 사건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서 지속돼온 국가 주도의 ‘빈곤 청소’ 역사의 일부라는 걸 알려준다.
형제복지원 사건을 다룬 장편소설 ‘은희’를 발표했던 저널리스트 출신 작가 박유리가 이번에는 논픽션 형식으로 이 사건을 조명한다. 구술록, 르포르타주, 인터뷰, 소설, 논문 등 다양한 형식을 동원했다. 예외적인 인권 유린 사건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서 지속돼온 국가 주도의 ‘빈곤 청소’ 역사의 일부라는 걸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