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3세 경영 시작… 김동환 본부장, 사장 승진

입력 2024-04-01 04:01
김호연(69)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41) 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이 사장 승진했다.

31일 빙그레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빙그레는 1998년 한화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김 회장이 이끌어 왔는데, 26년 만에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김 사장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EY한영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맡았다.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고 구매부 과장, 부장 등을 거쳐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다. 빙그레는 1998년 한화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