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지난해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2013년부터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기부금은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과 개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쓸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2013년 활명수 116주년 카카오프렌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스포츠 브랜드 휠라 등과 협업으로 기념판을 매년 출시해 왔다. 지난해엔 활명수와 같은 해에 시작된 스위스 대표 브랜드 빅토리녹스와 협업해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을 내놨다. ‘맥가이버 칼’로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 이미지를 활용해 활명수 기념판을 제작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