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 재해예방 활동… 10년째 중대재해 0건

입력 2024-03-28 18:48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전국 100곳 공공개발 사업장을 관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0년 연속 중대 재해 ‘0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캠코는 2020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는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국제인증이다. 캠코는 현재 안전관리 전담부서 도입, 사업장별 위험성 평가 내부 심사 제도 운영, 안전진단 컨설팅 외 온라인 안전교육 등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캠코의 ‘국민과 함께 만든 건설현장 안전문화 구축 사업’은 고용노동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건설 사업장에 가설펜스와 바닥조명을 활용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캠코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하는 등 재난관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캠코는 최초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및 확산 방지, 복구 활동 등 체계적인 조치를 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상 업무로 신속한 복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권남주 사장의 경영 철학에 맞춰 경영진 주도의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지난해에도 65차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권 사장은 “안전은 1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안전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캠코는 경영진 주도의 사고 예방 활동 및 부사장 주도의 안전경영위원회 운영, 매월 안전점검 등 안전경영 중심 모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