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변경 모델… 상품성 높이고도 가격은 동결

입력 2024-03-28 20:25

한국GM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사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개인화 옵션과 디자인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최근 연식변경모델인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며 레드라인 에디션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라인 에디션은 쉐보레가 2015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세마쇼(SEMA Show)를 통해 선보인 콘셉트로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판매까지 이어지게 됐다. 레드라인은 검은색과 빨간색 색상을 인조가죽, 패널, 그릴 등 내외장 곳곳에 적용해 차량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을 강조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2025년형 모델에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연식변경 모델 가격은 이전과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트림별로 LS 2188만원, ACTIV 2821만원, RS 2880만원,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 2595만원이다.

허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