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인의 영성 성장을 돕는 지침서다.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겸손과 성품에 집중하지 않고 기적을 베푸시는 그의 능력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의 성품 가운데 자라가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한다. 겸손 내어드림 초연함 사랑 순결 베풂….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보여주는 단어들을 단원별로 묶어 삶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저자는 “변화와 성장은 가능하다”며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을 수 있다. 그리스도의 거룩한 통로가 되자”고 권면한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