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 13일 개최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물 관리 성과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 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시상식을 열고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들을 시상한다.
이중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금융을 비롯한 9개 부문 고득점 기업들을 선정한다. 기업은행은 ‘2023 CDP 평가’에서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하며 2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변화 관련 사업전략, 포트폴리오 영향, 공급망 관리 등에서 향상된 점수가 우수 기업에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녹색금융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