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포스코인터 사장 “그룹 내 ‘빅2’ 책임 다할 것”

입력 2024-03-26 04:01

이계인(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사장은 25일 “그룹 내 ‘빅2’ 사업회사이자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류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하고 그 중심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두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축해온 10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한 지식을 빅데이터화해야 한다”며 “관행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한 업무와 프로세스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달라”고 주문했다.

김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