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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뜻만 통하면 된다
입력
2024-03-26 04:05
부르크, 브루쿠리, 부록걸이, 보리꼬리 등 비슷한 이름표를 단 브로콜리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의 판매대가 아니라도 재치 있는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브로콜리가 구매 욕구를 자극합니다. 화려한 언변이나 격식을 차린 말이 반드시 좋은 대화가 아닐 수도 있듯 본래 의도를 파악하고 상대방이 이해하기 쉬운 말이 오히려 감동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하고 싶은 말들을 조금은 쉽게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글=윤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