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업무 혁신 가속화

입력 2024-03-26 19:21
GS그룹 제공

GS그룹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GS그룹은 지난달 28일 생성형 AI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교류·협력하는 장인 ‘GS GenAI Connect Day’를 열었다.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GS EPS 등 여러 계열사에서 모인 68명의 직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를 개선한 경험을 공유했다. 허태수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생성형 AI로 업무 혁신을 가속하자”고 주문했다. 경영진 차원에서는 GS그룹 사장단이 모두 참여하는 ‘AI 디지털 협의체’를 매 분기 개최하고 있다. GS그룹은 외부 강의, 사내 혁신사례 발표 등으로 직원들의 생성형 AI의 사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AI 외 신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GS그룹은 최근 3년간 디지털, AI, 바이오, 기후변화 등 분야 신기술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허 회장은 지난 1월 9~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AI, 로봇 등 기술이 에너지·유통·건설 분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들여다 봤다. 허 회장은 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의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찾아 북미 지역의 신기술 투자와 사업화 동향을 점검했다. GS그룹은 지난 1월 ‘2024 GS 신사업 공유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