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개발 등 ESG 경영 적극 실천

입력 2024-03-26 18:06
효성 제공

효성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윤리 경영 강화, 친환경 문제 해결,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내세운다.

효성티앤씨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 등 자체 개발한 재활용 섬유로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패션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케톤’으로 탄소 저감에 힘쓴다. 폴리케톤은 친환경·탄소저감형 소재다. 폴리케톤을 1t 생산할 때마다 일산화탄소를 약 0.5t 줄일 수 있다. 효성화학이 2013년 세계 최초로 독자 기술에 기초해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효성화학은 폴리케톤을 수도 계량기에 적용한 데 이어 전력량계에도 적용했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한국에너지공단과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등에 관한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