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100일 현장경영 돌입

입력 2024-03-25 04:07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경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22일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경북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2열연공장은 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에 달하는 500만t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이다. 2022년 8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공장 가동이 멈췄을 당시 직원들 노력으로 침수 100일 만에 정상화를 이뤄낸 곳이기도 하다.

이날 장 회장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했고 수리 작업 중인 2제선공장에도 들러 현장을 점검했다. 장 회장은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정상화를 이뤄낸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오는 26일 전남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