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마스터 PB’에 1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삼성증권의 마스터 PB는 600명에 달하는 삼성증권 PB 중 상위권 성과를 올린 PB들이 선정된다. 이들이 관리하는 고객예탁자산은 26조원 수준으로, 중소형 증권사 자산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다.
마스터 PB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97명이 선정됐다. 이 중 상당수는 WM 부문장을 비롯한 경영진, 지점장 등으로 승진하는 등 삼성증권 WM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마스터 PB의 상징성과 기여도 등을 고려해 임원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삼성증권 WM 부문 박경희 부사장은 “삼성증권은 PB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스터 PB를 육성하고 배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