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홍콩 관광지 소매치기 주의를

입력 2024-03-25 03:07
홍콩의 야경. 게티이미지뱅크

가깝고도 이국적인 홍콩은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 국가 중 하나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0만여명의 한국인이 홍콩을 방문했고 지난 1월 한 달 동안만 10만여명이 다녀갔다.

우리 국민의 홍콩 여행이 다시 활성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주홍콩총영사관은 책자 ‘슬기로운 홍콩 생활’을 발간했다. 책자는 홍콩 여행 시 유의 사항과 위기 상황 대처법 등 안전한 체류를 위한 정보를 담았다.

홍콩은 치안이 좋은 도시로 알려졌지만 관광지에서 소매치기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소지품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권을 분실하면 출국시 지장을 받을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최근 야간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야시장이나 라이브콘서트 등에 사람이 몰리는데 인파가 몰리는 공간에서 자칫 시비나 폭행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 이때 맞대응보다 가능한 한 자리를 피하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순찰 경찰에 즉시 도움을 요청하거나 999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다. 경찰 도움을 받기 어려우면 다른 사람에게 호출을 부탁하는 게 좋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세계 각국 여행경보 및 안전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 검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여 영사 조력이 필요한 경우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82-2-3210-0404).

●해외 여행 안전정보 인터넷 사이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0404.go.kr)
·스마트폰 앱 ‘해외안전여행’ 검색
·한국위기관리재단(02-855-2982·kcm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