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겟세마네의 기도

입력 2024-03-22 03:06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마 26:39, 42)

Going a little farther, he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prayed, “My Father, if it is possible, may this cup be taken from me. Yet not as I will, but as you will.”… “My Father, if it is not possible for this cup to be taken away unless I drink it, may your will be done.”(Matthew 26:39, 42)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위해 당할 고통을 앞두고 극심한 고뇌에 빠집니다. 예수님은 자기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삶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의 순간마다 욕망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는 삶은 때때로 겟세마네 동산의 고뇌 속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 사역의 일부가 되도록 초대받는 것입니다. 고통은 결국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깝게 합니다. 그분의 사랑과 능력을 새롭게 경험하십시오.

김동영 목사(바람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