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마케팅’ 이영희·‘웨이퍼의 신’ 신영환, 상공의날 금탑 훈장

입력 2024-03-21 04:02

‘마케팅 전문가’ 이영희(왼쪽) 삼성전자 사장과 ‘웨이퍼의 신’ 신영환(오른쪽)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1200여명의 기업인이 함께 했다.

대한상의는 2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 사장은 ‘갤럭시’를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호 피피아이파이프 회장과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주종대 고려제강 대표,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 회장은 세계 최초 오배수 배관 원터치 모듈화 등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로 플라스틱 배관의 세계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정원석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 대표, 서용철 신흥정밀 대표,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 등 17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17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150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