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는 류진(사진 왼쪽)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올리버 다우든(오른쪽) 영국 부총리,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 한진칼, LS, 호반그룹, SPC, 세아제강지주 등 국내 기업 6곳이 참석했다. 영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해상풍력·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양국 협력 유망 분야를 논의하고, 영국 현지 진출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건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류 회장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당시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가 주최한 한국 경제사절단 리셉션에서 다우든 부총리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협력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