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무보 사장 취임 “3대 업무 혁신 구현할 것”

입력 2024-03-19 04:01

장영진(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18일 취임했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고객 중심 업무 혁신’ ‘현장 중심 업무 혁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업무 혁신’ 등 3대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산업부에서 30여년간 무역·통상, 산업, 에너지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1차관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원 감축법(IRA) 대응 전략 수립 등 굵직한 사안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장 사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은 무역보험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지원으로 무역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