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한남대학교는 이승철(사진) 제18대 총장이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지난 14일 대전 대덕구 학교 성지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남대는 우리 지역의 혁신을 선도하는 주체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선한 청지기 정신으로 겸손히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학교 측에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하면서 ‘2026년 개교 70주년 준비 발전기금 캠페인’ 1호 기탁자가 됐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