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는 콘셉트카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 모델 ‘렉스턴 써밋’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콘셉트카 렉스턴 리무진은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됐다.
렉스턴 써밋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SUV다. KG모빌리티 측은 편안한 실내 환경,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및 승차감, 안전성 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렉스턴 써밋의 가장 큰 특징은 2열 독립시트로 천연 가죽을 적용했고 등받이를 최대 14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시트 사이에 들어간 센터콘솔은 양쪽으로 열리고 냉장고, 독서등, 1열 동승석 시트 조절기, 휴대전화 무선 충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14인치 대화면으로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주행성능도 향상됐다. 가속 로직을 새롭게 설계해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 부스터를 적용했다. KG모빌리티의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했다. 렉스턴 써밋의 판매가격은 6050만원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