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성남 중2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2024-03-12 04:06
현대건설 성남 중2구역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공사비는 6782억원이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 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42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6122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수주 1위였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