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전시 연장

입력 2024-03-08 04:02
경기도 성남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 중인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에서 한 남성이 아이를 안고 농구선수 포스터를 관람하고 있다. 이랜드뮤지엄 제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다녀가며 화제가 됐던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 전시가 흥행에 성공하며 전시 기간을 2주 연장한다. 농구팬 1만6000여명이 방문하며 화제를 모은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이랜드뮤지엄은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진행하는 농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전시 기간을 2주 연장했다.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강원, 부산 등 지방에서도 방문하는 농구팬들이 줄을 이었다.

이부진 사장을 포함해 유명인들이 전시를 방문하고 인증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전태풍, 김선형, 문성곤, 이해란, 김수인 등 전현직 프로농구선수들과 손대범 김은혜 최희진 해설위원, 래퍼 빈지노, 배우 박해준, 코미디언 유민상 등의 방문이 알려졌다.

전시에서는 전미농구협회 75주년 기념팀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농구화, 트로피 등 150여개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다. 이랜드 뮤지엄 관계자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은 큐레이팅과 풍부한 설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아 만족도가 높은 전시”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