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뜻으로 본 성경 읽기

입력 2024-03-08 03:06


성경 전체를 통독하는 이들을 위해 쓰였다. 더 깊이 있는 성경 읽기가 목표다. 수십 번 수백 번 성경을 통독하더라도 각 성경을 관통하는 주제와 의미를 모른 채 무턱대고 읽을 수는 없다. 성경은 좋은 말 모음집이 아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일정한 흐름이 있다. 따라서 66권 각 성경의 전체 흐름과 개관을 아는 게 중요하다. 창세기의 경우 ‘창조와 사람의 뜻’ ‘아브라함을 통한 구원 계획’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등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사도행전은 ‘사도행전이 아닌 성령행전이다’ ‘복음이 존재 이유였다’ 등으로 구분된다. 이렇게 큰 주제를 알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먼저 읽은 뒤 성경을 읽으라고 권한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