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앱을 이용해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국내선 탑승을 할 수 있게 됐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패스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을 수 있는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PASS 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를 포함해 7곳으로 확대됐다.
PASS 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패스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해 인증받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항공권과 같은 효력이 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