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학당연구원(원장 설동주 목사·사진)은 오는 18일과 19일, 21일 등 사흘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글로벌 쉐마학당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쉐마교육은 히브리어 ‘들으라’란 뜻의 단어인 ‘쉐마’와 교육을 합친 단어다. 신명기 6장 4∼9절 말씀을 근거해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가르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으로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8개국 목회자 등 총 5000여명이 수료한 강의에는 설동주 쉐마학당연구원장과 한성렬 고려대 심리학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성경적 자녀교육 원리를 비롯해 다음세대와 교회학교를 일으키는 실질적 교육 과정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과천약수교회(설동주 목사)가 10여년간 쌓아온 유대인 하브루타 교육방법으로 성경을 자녀에게 가르치는 토요 쉐마학당과 주일 쉐마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구체적 노하우를 공유한다.
설 원장은 “교육 환경은 나날이 첨단을 구가하고 교육 매체가 다양화됐지만 중요한 것은 본질이자 성경이 말하는 자녀교육법”이라며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자녀교육 목표와 구체적인 방안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