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무협 회장, 한덕수 총리 만나… 수출 성장 막는 규제 발굴키로

입력 2024-03-06 04:02

한국무역협회는 윤진식(왼쪽) 회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수출 확대 필요성과 관련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회장과 한 총리는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 속에서도 최근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개선이 내수 활력으로 이어져 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등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대응해 수출 성장을 가로막는 분야별 규제를 발굴키로 했다. 또 이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혁신해 수출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달 27일 취임한 윤 회장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하는 등 정부 고위직을 잇달아 만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