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송파구의 취약 아동·청소년 60명에게 학용품 키트를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사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봉사단체 ‘우아한땀방울’ 28명이 간식 파우치와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 식료품 등과 함께 손편지를 담아 직접 만든 키트다. 제작된 행복키트는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 대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아한땀방울은 2019년 사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점주, 라이더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친환경 못난이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복지관에 기부하거나 점주 자녀를 대상으로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은혜 사회공헌팀장은 “행복키트가 새 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