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서 기업건강검진 서비스 시작

입력 2024-03-05 04:01

롯데헬스케어는 건강검진 대행 전문기업 에임메드와 함께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기업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롯데백화점·롯데칠성음료·롯데마트·롯데건설·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 내 5개 계열사와 임직원 건강검진 운영 계약을 맺었다. 다음 달 말까지 롯데그룹 내 21개 계열사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기업 임직원을 캐즐 플랫폼에서 기업회원으로 인증하면 전국 363개 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의 이용도 가능하다. 어떤 검사를 받으면 좋을지 추천해주기도 한다.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캐즐은 사용자의 건강검진결과를 7년 동안 보관해 매년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받더라도 이력을 종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의심 질환에 따라 전문 간호사, 외부 자문의 상담, 전국 51개 대형병원과 연계한 의료진 추천도 제공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