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형교회세우기네트워크(네트워크·대표 김형철 목사)가 다음 달 22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용인 하나엘교회에서 ‘제3차 강소형 교회 세우기 세미나’를 연다. 작지만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는 30개 교회 담임목사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목회 매뉴얼 있습니까’의 저자 김형철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 목사는 ‘목회 철학과 가치 및 목회 매뉴얼 만들기’ ‘’전도·양육·소그룹·예배·새가족·재정’ 등을 주제로 목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김형철 목사는 4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목회자들이 잘 훈련받아 능력을 갖췄는데도 행정 시스템 부족 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 목회 현장에서 목회 매뉴얼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목회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키운 경험을 많은 동료 목회자와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네트워크는 오는 10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강소형교회세우기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컨퍼런스를 통해 목회의 어려움과 그 안에서 거둔 결실을 나눌 예정이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내달 담임목사 부부 대상 ‘강소형 교회 세우기 세미나’
입력 2024-03-05 03:06